임마누엘, 공감하시는 하나님
23.12.25. 성탄절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8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잠든 새벽,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새벽 4시 57분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난 것입니다.
성탄절에 이러한 화재가 있었다는 소식은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성탄감사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최영은 사모의 얼굴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묻자 화재 사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윗 집 4층에서는 30대 부부와 두 자녀(2세, 7개월)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고, 연기가 들어오자 네 가족은 창문밖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7개월 된 아기를 품에 꼭 안고 뛰었습니다. 다행히 엄마와 아이들은 살았지만, 추락과정에서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품에 안고 뛰었던 자녀 나이가 딸 새아의 나이와 같아서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 성탄절 설교 말씀은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삶을 공감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를 실천으로 행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습니다.
작년 12월 26일(화) 과천꿀벌마을에 구제를 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도봉구청 사회복지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구청 담당자는 직접 후원금을 받을 수는 없고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서 전달 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어서 사회복지협의회 김보미 팀장님과 통화를 하였고 지정후원을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만 해당 가정이 아직 장례를 치르는 중이라 끝나는 대로 계좌번호를 받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구제를 진행하는데 기쁨이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는 성탄절기헌금의 액수를 약 60만원으로 생각하여 그룹홈 아이들 6명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이번 구제에 대한 마음을 쑥 넣어주셨습니다. 적어도 50만원의 위로금은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성탄절기헌금이 110만원이 되어야 합니다. 두가지 구제 중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기헌금 액수를 보는 순간 할렐루야가 입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딱 110만원의 헌금이 모인 겁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입니다.
어제 1월 23일(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하늘목교회는 성탄절 도봉구 화재사건으로 가장을 잃은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일은 위해 여러분이 드린 성탄절기헌금에서 500,000원을 사용했습니다. 남은 가족에게 매년 돌아오는 성탄절이 고통스러운 날이 되지 않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23.12.25. 성탄절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8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잠든 새벽,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새벽 4시 57분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난 것입니다. 성탄절에 이러한 화재가 있었다는 소식은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성탄감사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최영은 사모의 얼굴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묻자 화재 사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윗 집 4층에서는 30대 부부와 두 자녀(2세, 7개월)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고, 연기가 들어오자 네 가족은 창문밖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7개월 된 아기를 품에 꼭 안고 뛰었습니다. 다행히 엄마와 아이들은 살았지만, 추락과정에서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품에 안고 뛰었던 자녀 나이가 딸 새아의 나이와 같아서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 성탄절 설교 말씀은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삶을 공감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를 실천으로 행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습니다.
작년 12월 26일(화) 과천꿀벌마을에 구제를 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도봉구청 사회복지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구청 담당자는 직접 후원금을 받을 수는 없고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서 전달 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어서 사회복지협의회 김보미 팀장님과 통화를 하였고 지정후원을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만 해당 가정이 아직 장례를 치르는 중이라 끝나는 대로 계좌번호를 받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구제를 진행하는데 기쁨이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는 성탄절기헌금의 액수를 약 60만원으로 생각하여 그룹홈 아이들 6명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이번 구제에 대한 마음을 쑥 넣어주셨습니다. 적어도 50만원의 위로금은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성탄절기헌금이 110만원이 되어야 합니다. 두가지 구제 중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기헌금 액수를 보는 순간 할렐루야가 입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딱 110만원의 헌금이 모인 겁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입니다.
어제 1월 23일(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하늘목교회는 성탄절 도봉구 화재사건으로 가장을 잃은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일은 위해 여러분이 드린 성탄절기헌금에서 500,000원을 사용했습니다. 남은 가족에게 매년 돌아오는 성탄절이 고통스러운 날이 되지 않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