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충성된 종

신대원 시절 3년간 같은 방이면서, 같은 반이었던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서창희, 김나실 그리고 저 이렇게 삼인방입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참 웃을 일 많았던 행복한 3년이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며 미소가 지어지내요(웃음) 

그렇다면 이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요?

서창희 목사님은 신대원 시절에 이미 서울에서 개척하여, 현재는 200명이 모이는 교회에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김나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선교사로서는 매우 젊은 나이에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습니다. 저는 작년에 개척을 해서 행복하게 열심히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는 삼총사들은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하며 가장 친한 벗으로 서로의 곁에 있습니다.

서 목사님과는 자주 연락하며 만나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김 선교사님은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에 종종 보내주는 선교편지로 근황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 

저의 한가지 기도 버릇은 ‘하나님 이번에는 누구를 도와야 할까요, 알려주시고 보여주세요’입니다. 구제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실행하는 방법도 어렵지만 대상을 찾는 일도, 물질을 마련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긴 기도습관입니다.

습관을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치앙마이에 있는 김 선교사님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님 옆에서 충성스럽게 섬기고 있는 현지 리더를 구제하고 싶은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바로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했습니다. 역시나 이미 선교사님 마음에 품어 놓은 한 청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치앙마이 선교센터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는 민니(19세)가 보내온 감사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민니입니다. 저는 19살이고 현재 태국 치앙마이 라차팟대학교 인문학부 한국어 전공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가족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저는 기숙사를 사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대학까지 오토바이로 통학을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저희 가족은 총 8명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이혼을 하였습니다. 어릴 때는 가족이 따듯했지만, 아버지가 마약 중독에 빠지면서 가족이 갈라졌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닌 덕분에 제 삶은 훨신 나아졌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김나실 선교사님 선교센터에서 청년 리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교회의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충성된 종에게 격려와 위로를 담아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이 일에 더하여 보라카이한인교회에 지정된 구제헌금 200불도 별도로 전달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 40만원에 구제를 위해 지정된 헌금 27만 6,862원을 더해 총 67만 6,862원을 사용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살립니다. 사랑합니다. 


신대원 시절 3년간 같은 방이면서, 같은 반이었던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서창희, 김나실 그리고 저 이렇게 삼인방입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참 웃을 일 많았던 행복한 3년이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며 미소가 지어지내요(웃음) 

그렇다면 이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요?

서창희 목사님은 신대원 시절에 이미 서울에서 개척하여, 현재는 200명이 모이는 교회에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김나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선교사로서는 매우 젊은 나이에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습니다.  

저는 작년에 개척을 해서 행복하게 열심히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는 삼총사들은 지금도 자주 연락을 하며 가장 친한 벗으로 서로의 곁에 있습니다.

서 목사님과는 자주 연락하며 만나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김 선교사님은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에 종종 보내주는 선교편지로 

근황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 

저의 한가지 기도 버릇은 ‘하나님 이번에는 누구를 도와야 할까요, 알려주시고 보여주세요’입니다. 구제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실행하는 방법도 어렵지만 대상을 찾는 일도, 물질을 마련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긴 기도습관입니다.


습관을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치앙마이에 있는 김 선교사님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님 옆에서 충성스럽게 섬기고 있는 

현지 리더를 구제하고 싶은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바로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했습니다. 역시나 이미 선교사님 마음에 품어 놓은 

한 청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치앙마이 선교센터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는 민니(19세)가 보내온 감사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민니입니다. 저는 19살이고 현재 태국 치앙마이 라차팟대학교 인문학부 한국어 전공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 가족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저는 기숙사를 사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대학까지 오토바이로 통학을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저희 가족은 총 8명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이혼을 하였습니다. 어릴 때는 가족이 따듯했지만, 아버지가 마약 중독에

빠지면서 가족이 갈라졌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닌 덕분에 제 삶은 훨신 나아졌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김나실 선교사님

선교센터에서 청년 리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교회의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충성된 종에게 격려와 위로를 담아 생활비를 지원합니다. 이 일에 더하여 보라카이한인교회에 지정된 구제헌금 200불도

별도로 전달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 40만원에 구제를 위해 지정된 헌금 27만 6,862원을 더해 총 67만 6,862원을

사용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살립니다. 사랑합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충성된 종 민니(19세) [사진제공 김나실]
김나실 선교사와 민니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