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교회를 환영합니다
리조이스교회(담임 이동진 목사)는 지난 6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업 단지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하늘목교회와 같은 지역이지만 거리 상으로는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동안 하늘목교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언젠가 이웃 교회가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드디어 생겼습니다.
리조이스교회의 개척 소식을 듣고 참 반가웠습니다.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는 일은 복된 일입니다. 짐작건데 분명 하늘목교회를 알고 있을것 같은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어떤 마음일지 알 것 같았습니다. 같은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데 그 입장이 얼마나 조심스럽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먼저 교회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이동진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사님 개척을 정말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고 첫 주일 예배에 목회자 가정 생활비 지정헌금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말로만 하는 환영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 환영하고 싶었습니다. 헌금을 보내고 이 목사님에게서 시간을 잡아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화요일(8일)에 하늘목교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니 금세 2시간 가량이 지났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곳에 다 적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세례요한은 사람들의 영혼을 두고 서로 경쟁하지 않았습니다. 너가 하는 일이나, 내가 하는 일이나 둘 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교회가 서로 어떻게 연합해야 하는지 예수님과 세례요한의 관계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개척교회가 같은 지역 내에 새롭게 개척한 목사님 가정에 생활비 지정헌금을 보냅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맥추감사헌금에서 20만원을 사용합니다. 리조이스교회에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